최근 3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의 자산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. 과거에는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예금·적금으로 저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, 이제는 주식, 펀드, ETF, 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활용해 ‘돈이 일하게 하는 방식’을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. 30대 자산 구조, ‘투자’ 비중 급상승 최근 금융연구소 조사에 따르면, 1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‘대중 부유층(Mass Affluent)’ 중 MZ세대 비중은 불과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. 2022년 약 20% 수준이던 것이 최근에는 30%를 넘어섰다. 이 변화의 핵심은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이다.MZ세대의 저축자산 비중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, 반대로 주식·펀드·ETF·코인 등 투자자산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..